세상에는 많은 상장 기업이 있다.
Q. 개인 투자자가 투자 대상 종목을 압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버핏: 자신이 잘 이해하는 기업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가족의 재산 전부를 한 기업에 투자한다고 가정합시다. 그 기업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 다른 기업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투자는 불패신화를 가진다. 모델하우스로 들어가는 입구에 대기줄이 길다. 그 옆으로 분양권을 거래하는 업자들이 대기 중이다. 체감으로 금융 투자자보다 부동산 투자자가 더 많다. 월세, 전세, 소유처럼 형태는 다르지만 모두에게 집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위치, 교통, 학교, 공단, 개발 소식, 브랜드, 건축 자재처럼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모두 알아본다. 그리고, 부채를 활용한다. 또한, 장기간 보유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기업에 대해 많은 걸 알아야 한다. 이해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잘 알고 있는 분야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취미와 직업으로 경험해본 기업이 낯설지 않다. 거기부터 넓혀간다.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를 가진 기업은 친숙하다. 좋은 출발점이다. 2020년 초반 투자 열풍이 일어나며 반도체에 대한 영상과 글이 넘쳐났다. 비전공자가 이해하기에 복잡한 산업이다. 메모리 산업에서 사이클이 존재해 장기간 소유하기 어렵다.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모두가 몰려 가는 길을 외면하기는 어렵지만 꿋꿋이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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