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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픽셀3a 개봉기

category Alphabet/Made by Google 2019. 6. 7. 00:30

구글은 픽셀3 모델의 중저가에 해당하는 픽셀3a 시리즈를 출시했다. 픽셀3에 비해 낮아진 사양과 카메라 갯수, 마감 재질, 비주얼 코어가 미탑재 되어 있다. 칩에서 처리하던 카메라 처리를 AP에서 담당하게 된다. 카메라를 직접 사용해 본 느낌으로는 후처리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느낌은 받지 못 했다. 낮아진 사양이지만 최적화의 이유인지 빠른 반응을 보여줬다. 플라스틱 재질로 마감 된 뒷면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며 고급스런 느낌마저 들었다. 흰색과 보라색을 직접 봤는데, 두 가지 색상 모두 이쁘다.


출시 후 구글스토어와 베스트바이에서 판매를 했지만, 배송대행을 가리는 편이라는 소식을 듣고 BH포토를 이용했다. 배대지 주소에 대해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출시 행사에 따라 출시가격 $399에 $100 기프트카드 및 유심 옵션으로 주문했다. 미국내 세금이 없는 델라웨어 배대지 주소를 이용했다. 출시 이후 흰색은 오래 걸리지 않아 제품을 받을 수 있었지만, 보라색은 백오더(재고 부족으로 제조사에 요청)가 발생해 대기 기간이 길어졌다. 그 동안 기프트카드 행사가 끝나 버려 다른 색상으로 변경하지 못하고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제품 박스보다 몇 배는 크게 포장되어 도착했다. 공기가 든 비닐로 포장되었지만, 실제 제품 박스는 포장 박스 안에서 고정되지 못하고 움직이는 상태였다.




선불제 유심이 함께 도착했으나 국내에서 사용 못 한다. 


제품에 구글 로고 "G"를 제외한 어떤 문구로 표시되어 있지 않다. 대신 박스에 IMEI 등 정보가 적혀있다.


스마트폰 최강 카메라를 자랑하는 구글 픽셀 폰.

픽셀로 찍은 사진에 "#teampixel" 해시태그


보호비닐을 벗기지 전의 퍼플리쉬


데이터 이전을 위한 아답터와 충전 케이블 등


둥글지 않다.


돼지코


보호 비닐 제거


형광 전원 버튼을 눌러 전원을 키고 언어를 선택



북한?

데이터 복사와 설정을 끝내고 확인해보면, 한국과 북한이 선택되어 있다. 


기존 유심이 나노 크기가 아니라 가위로 요리조리 잘라 크기를 맞췄다.


와이파이만 되어도 설정하는데 무리 없다.


업데이트 확인


박스에 포함 된 어댑터에 기존 폰 케이블을 이용해 서로 연결시켜준다. 그 이후는 간단간단.



넥서스5 은퇴하는 날. 연결 후 잠금 화면 제거 한 후 앱 데이터와 다운로드 파일 등 모두 이사한다.


복사 할 콘텐츠 선택. 모두.



복사 하는 도중 구글 서비스 동의 사항과 설정을 함께 진행한다. 자신에게 맞는 구성으로 설정한다.





이후 유심을 나노 크기로 절단해 픽셀3a에 삽입했다. 재부팅 과정 없이 바로 인식되었고, 발신, 수신 모두 잘 되었다. VOLTE는 공식 지원되지 않는다. 루팅을 통해 사용 가능할 듯 하나. 넥서스5도 VOLTE 쓰지 않았던 걸. 유심을 장착하자 통신사로부터 자급제 기기로 변경되었다는 문자가 왔으며 이전 약정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40 구글 정품 패브릭 소재 케이스를 주문했지만, 프리 오더 기간이 길어지고 직배송 기간이 길어져 10일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제품 포장이 모두 종이로 되어 있어 (설명서나 보증서의 스테이플러와 고정 용 비닐 테이프, 완충제 제외) 재활용에 최적화 되어 있다. 바깥 박스에 붙은 테이프로 종이로 되어 있었다. 환경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