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서식품 원두 제품의 변화

category 투자/동서 2019. 5. 10. 00:30

구글 뉴스


동서식품의 맥심 브랜드 원두/분쇄 커피 제품 출시 소식이 있었다. 이번주 각 다른 3곡의 대형마트 매장과 온라인몰을 둘러보던 중 특이한 점이 발견되었다. 한 곳의 대형마트에서는 5종류의 시그니처 블렌드와 3종류의 싱글 오리진 원두/분쇄 커피 제품이 출시되어 있었다. 8종의 신제품 외 기존에 진열되어 있던 원두/분쇄 제품은 다루고 있지 않았다. 다른 2곳의 대형마트에서는 신제품은 커녕, 어떤 동서식품의 원두/분쇄 제품도 진열되어 있지 않았다.


동서식품

동서식품 홈페이지 제품소개 메뉴를 통해 신제품 8종과 맥스웰하우스 원두/분쇄 커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맥스웰하우스는 기존에도 존재했었던 제품이지만, 대형마트에는 진열되어 있지 않았다. 동서식품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특이점이 보인다. 과거 판매하던 맥심 NO 3, 5, 7 등과 같은 숫자로 된 제품이 있었는데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신제품 출시로 새롭게 브랜딩 되었으리라. 


동서식품 홈페이지에서는 맥스웰하우스 원두/분쇄 제품이 나타나지만 대형마트에서는 왜 진열이 사라진것일까? 이 의문점은 맥심과 맥스웰하우스 브랜드의 사용 국가와 연결지으며 더욱 증폭되었다. 맥심 커피 제품은 한국의 동서식품과 일본의 AGF사에서만 사용한다. 그외 국가, 미국에서도 맥심 커피 제품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맥스웰하우스 제품은 미국에서도 여전히 생산 중이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 수 없으나, 동서식품의 커피 제품 브랜드를 맥심으로 통합하는 첫걸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AGF사는 일본의 아지노모토사와 몬델레즈 인터내셔널의 합작사였으나 아지노모토사가 몬델레즈 인터내셔널 지분을 매입하면서 합작 관계는 종료되었다. 라이센스로 사용하던 맥심 브랜드는 일본에서만 사용하는 조건으로 인수했다.


이마트 맥스웰하우스 검색 링크. 믹스커피와 캔커피는 판매가 되고 있지만 원두 제품은 모두 일시품절상태다.ㄹ카

http://www.ssg.com/search.ssg?target=all&query=%EB%A7%A5%EC%8A%A4%EC%9B%B0%ED%95%98%EC%9A%B0%EC%8A%A4


롯데마트 맥스웰하우스 검색 링크. 믹스커피와 캔커피 및 2종류의 원두분쇄커피가 판매중이다.

http://www.lottemart.com/search/search.do?searchTerm=%EB%A7%A5%EC%8A%A4%EC%9B%B0%ED%95%98%EC%9A%B0%EC%8A%A4&viewType=&searchField=


홈플러스 맥스웰하우스 검색 링크.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캔커피와 커피믹스, 모두 3종류의 제품만 판매중이다.

http://www.homeplus.co.kr/app.search.HeaderSearch.ghs?comm=usr.header.search.basic4&search_query=%25EB%25A7%25A5%25EC%258A%25A4%25EC%259B%25B0%25ED%2595%2598%25EC%259A%25B0%25EC%258A%25A4


맥스웰하우스 캔커피는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레쓰비와 경쟁중이다. 최근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라는 이름으로 홍보 중이다.


동서식품이 수입 및 유통하던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의 제품 중 일부에 대한 권리를 서영이앤티가 독점 취득했다. 이는 토블론, 밀카, 홀스,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등이다.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을 제외한 토블론, 밀카, 홀스 제품군들은 재고로 보이는 일부의 동서식품 유통 제품을 제외하고는 서영이앤티가 유통하고 있었다. 오레오는 동서식품의 자회사 미가방에서 생산하며 서영이앤티가 관여하고 있는 현상은 보이지 않았다.


*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메모의 성격입니다. 투자를 권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결과는 모두 본인의 몫이므로 신중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