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공상 과학 소설. ‘시간과 공간의 테두리를 벗어난 일을 과학적으로 가상하여 그린 소설. 유사어로 과학 소설, 에스에프가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대사전에서 설명하는 공상 과학 소설 정의다. 공상 과학 소설 계보를 잇는 작가로 김초엽을 꼽는다. 작가는 단편으로 공상 과학 소설을 썼다. 단편은 문장과 문단 사이에 공백이 생겨 상상력을 자극한다. 소재 중 공상 과학은 그 자체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단편과 소재가 만나 상상이 나래를 편다. 은 단편 7편으로 구성했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유토피아에 대한 주제로 썼다. 서로 갈등이 없으면 행복 할 수 있는가? 갈등과 차별은 있지만 사랑이 존재하면 그곳이 유토피아일까? 갈등과 차별을 제거한다면 다른 것들도 함께 사라진다. 시초지와 마을. 어느 한 곳이 .. 글/책을읽다 2년 전
당신의 서쪽에서, 탁현민 탁현민. 공연 연출가,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로 작가를 소개한다. 그를 문재인 정부 의전비서관으로 기억하는 이가 많다. 정치 논쟁에서 그는 자주 소환된다. 이전 정부에서 비서관으로 수행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초판 1쇄 펴낸 날이 2014년으로 2012년 12월 19일 18대 대선이 실시되었으니 그 이후 경험이지 않을까 추측할 수 있다. 이전 출간 한 책인 2013년 를 읽어보면 대선 충격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싶은 감정들이 느껴졌다. 그 책에서 그는 파리에 있었다. 일 년 후 제주 서쪽에 있다. 후유증은 많이 덜어 내어 보였고 제주에서 여유와 일상을 되찾는다. 제주에서 누린 생활이 제주에서만 가능할까? 탁현민은 제주에서 느낀 일상을 서울 생활로 공감하고자 한다. “어디서 사느냐보다 어떤 삶을 사느냐.. 글/책을읽다 2년 전
대안을 갖고 고립을 벗어나자. 마음의 힘, 강상중 누구나 고민을 안고 산다. 스스로 답을 찾거나 다른 곳에서 답을 얻는다. 가까운 이들의 고민은 관계를 통해 전염된다. 들어주거나 답을 주거나 함께 고민한다. 답을 주는 측이었다. 경험이 적은 나이였다. 뭐든지 자신 있던 시절이었다. 모르는 게 늘어날수록 자신감은 줄어든다. 확답은 방향 제시로 바뀌었다. 다양한 선택지를 알려주고 그 또한 확실치 않다는 보험을 들었다. 들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마음을 잃은 시대를 이야기한다. 토마스 만의 에서 다보스에 위치한 결핵 치료소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치료를 위해 모인 곳이다. 당장 이익이나 실현 가능하지 않은 소재에도 목숨을 걸만큼 치열하고 격렬하게 토론한다. 현재는 어떠한가? 당장 이익이나 실현 가능하지 않은 일에 너무나 냉정하지 않은가.. 글/책을읽다 3년 전
구글 와이파이 개봉 및 설정 BH포토에서 구글 픽셀3a 출시 구매로 $100 쿠폰을 받았다. 적당한 제품을 둘러보던 중 구글 와이파이가 $99 판매 행사를 하고 있다. 정가는 $129. 집에 있는 공유기를 바라보니 언제 설치했는지 기억이 아득해진다. 기존 공유기 속도 측정을 해보니, 20Mbps 조금 넘게 측정 된다. 회선의 반도 사용 못 하고 있었다. 고민없이 구매 버튼을 누른다. 구글 와이파이는 직배송 대상 품목이 아니다. 배대지를 이용해서 물품을 받았다. 설정 후 속도를 측정해보면 4배 가까운 속도 향상이 있다. BH포토는 가장 작은 포장 박스가 이건가? 이번에도 겉 박스가 크다. 겉 비닐을 제거하고 상자를 열면, 다소곳이 있는 공유기. 설정 방법 USB C타입의 아답터 일체형 전원과, 네트워크 케이블 - 납작하니 귀엽다. Q.. Alphabet/Made by Google 6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