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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글 코리아


TV를 보고 있자면 구글 어시스턴트 광고가 물량 공세중이다. 케이블, 공중파 가리지 않고 나온다. 소문으로 들리는 구글 홈 출시에 앞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노출시킬 생각인가 보다. 구글 어시스턴트 경험은 구글 생태계에 녹아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구글 홈 사용자 경험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한다. 


구글 어시스턴트 앱과 구글 앱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해야 원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모든 기기에서 같은 기능이 되진 않는다. 특히,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하는 기능이 되지 않는 기기가 확인된다. 해당 기능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외부 음성 입력을 대기할 수 있어야 하므로 기기에서 지원하지 않는 경우 구현되지 않는다.


Google(베타) 앱은 베타테스터에 한해서 나타나며, 일반 사용자는 Google 앱을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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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모바일 앱 순위/분석하는 게볼루션 사이트를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의 앱 순위를 살펴보면, 8월27일 기준으로 한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게임을 제외한 순위다. 24일 기준 구글플레이 300위, 애플 앱스토어 103위로 광고 노출에 의한 결과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 플레이의 최근 리뷰를 확인해보면, 광고를 통해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구글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등록 된 영상을 확인해보면, 알람설정, 전화걸기, 미세먼지 확인, 음악재생, 사진찾기, 레시피 검색,맛집 검색, 문자전송, 번역하기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구글 검색, 포토, 유튜브, 안드로이드, 번역 연동과 관련 된 것이다. 구글 홈과 다른 기기를 연동한 스마트홈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노출이 적은 것으로 보아 순차적인 광고 집행이거나 구글 홈의 스마트홈 연동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소비자가 직구를 통해 스마트홈 기기를 구매할 수 있지만, 국내의 스마트홈 기기 시장은 B2B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수준이다. 아직 B2C 시장은 미미하다.


유튜브 구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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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에 등록 된 4개의 영상은 구글 어시스턴트 런칭과 소개에 집중한 것이며, 이번 광고 영상보다 적은 범위다.


유튜브 구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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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카피가 인상 깊다. 구글 어시스턴트에 대한 광고 노출이지만, 이는 실상 구글 생태계로의 초대이기 때문에 구글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 TV 광고에서도 큰 글자로 "Google에게 시키세요"가 반복된다. 


"Google에게 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