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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naut

세상에는 많은 상장 기업이 있다. 

Q. 개인 투자자가 투자 대상 종목을 압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버핏: 자신이 잘 이해하는 기업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가족의 재산 전부를 한 기업에 투자한다고 가정합시다. 그 기업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 다른 기업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투자는 불패신화를 가진다. 모델하우스로 들어가는 입구에 대기줄이 길다. 그 옆으로 분양권을 거래하는 업자들이 대기 중이다. 체감으로 금융 투자자보다 부동산 투자자가 더 많다. 월세, 전세, 소유처럼 형태는 다르지만 모두에게 집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위치, 교통, 학교, 공단, 개발 소식, 브랜드, 건축 자재처럼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모두 알아본다. 그리고, 부채를 활용한다. 또한, 장기간 보유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기업에 대해 많은 걸 알아야 한다. 이해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잘 알고 있는 분야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취미와 직업으로 경험해본 기업이 낯설지 않다. 거기부터 넓혀간다.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를 가진 기업은 친숙하다. 좋은 출발점이다. 2020년 초반 투자 열풍이 일어나며 반도체에 대한 영상과 글이 넘쳐났다. 비전공자가 이해하기에 복잡한 산업이다. 메모리 산업에서 사이클이 존재해 장기간 소유하기 어렵다.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모두가 몰려 가는 길을 외면하기는 어렵지만 꿋꿋이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

 

 
워런 버핏 라이브
워런 버핏과 그의 평생 파트너 찰리 멍거가 함께 진행하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의 질의응답 내용을 모두 기록한 유일한 책. 미국에서 투자 자문 회사를 경영하는 두 저자는 1986년부터 2015년까지 30년간 버크셔 주주총회에 매년 참석해 수 시간 동안 이루어진 질의응답을 꼼꼼하게 받아 적었다. 여기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2016~2018년 주주총회 질의응답을 투자 전문 번역가 이건 씨가 부록으로 덧붙여 명실상부하게 ‘버핏과 멍거의 33년 육성 답변’을 집대성했다. 거장의 미공개 비망록을 훔쳐보는 마음으로 총 700개의 Q&A를 읽다 보면 투자 노하우는 물론 인생의 지혜까지 얻게 된다. 가공되거나 편집되지 않은 버핏의 진심과 속내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버핏의 주주 서한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교과서라면, 버크셔 주주총회 Q&A는 소수정예를 위한 ‘투자 특강’이라 할 수 있다.
저자
대니얼 피컷, 코리 렌
출판
에프엔미디어
출판일
2019.02.25
 
워렌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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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소속
버크셔 헤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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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 멍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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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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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