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Cyber Press Room (보도자료/언론해명자료)
지난 14일 국내 최초 항공 MRO(항공정비) 전문업체가 정식 출범했다.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이하 KAEMS)는 14일 KAI 에비에이션 센터에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법인 설립에 관한 제반사항을 최종 의결했다. 본점은 경남 사천시, KAI 조연기 MRO법인설립위원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7월 말 법인 설립예정인 KAEMS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비조직인증을 받아 연말부터 여객기 정비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KAI 김조원 사장은 "오늘 출범하는 항공MRO 전문업체는 국내 민간 항공기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RO 전문업체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KAEMS는 자본금 1,350억원으로 설립 예정이며, KAI는 66.4%의 지분을 소유해 최대주주의 지위를 가진다. 한국공항공사(KAC), 제주항공, BNK, 하이즈항공, 이스타항공, A-Tech가 공동으로 출자한다. 한국공항공사는 KAEMS의 누적순이익이 확보되거나 사업 개시 이후 7년차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에 소유주식 전량을 KAI에 매수할 것을 청구할 수 있다.
항공정비 전문업체 설립은 최초이다. 국내에 항공 정비를 하는 곳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형 항공사의 경우 자체 정비를 진행한다. 해외 정비와 자체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국내 항공 정비 사업을 전문적으로 진행해 비용이 줄어들어 대형 항공사의 자체 정비보다 저렴하게 유지된다면, 우주 항공 사업과 더불어 국내에서 독점적인 사업을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미국UTC 그룹과 공동 출자로 항공용 대형엔진에 대한 정비사업을 목적으로 2010년 12월에 아이에이티(주)를 설립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제조판매 및 정비로 2017년 기준 7,2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이에이티(주)는 2017년 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최초 항공MRO 전문업체 정식 출범
원문 : http://www.koreaaero.com/pr_center/cpr_view.asp?pg=1&seq=56950&bbs=10
* 본 포스팅은 매수나 매도 등 투자를 권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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