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하드웨어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할인 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 할 계획이다. 구글은 검색 서비스로 사용자를 모아 광고 수익을 올린다. 하드웨어 사업부는 품목이 점점 늘고 있지만 점유율 차원에서는 미진한 수준이다. 구글 픽셀 폰, 컨넥티드 홈, 픽셀 워치를 포함한 시계와 트랙커, 픽셀 버즈를 포함한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구글은 넥서스 브랜드로 휴대폰을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대한 참조 가능한 모델로 기능했다. 단순하고 가벼운 느낌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순정 안드로이드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구글은 휴대폰에서 활용가능한 신규 기능을 안드로이드에 통합하기 보다 구글 픽셀에 픽셀 피처 드롭이라는 기능으로 자사 폰에 적용하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운영체제에 적당한 기능만 유지하고 차별화할 수 있는 특징은 구글 픽셀에 심는다. 일본 휴대폰 시장을 들여다보면, 휴대폰 판매면에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휴대폰 최상단 위치에 구글 픽셀이 자리 잡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는 단말 제조사에게 구글 플레이와 서비스를 탑재하는 조건으로 비용을 받고 있다. 그리고 브라우저, 툴바 등에 구글 검색 엔진 탑재를 위한 트래픽 획득 비용(TAC - traffic acquisition costs)을 지불한다. 이런 행위가 타사와 경쟁을 저하한다는 이유로 문제 제기가 되고 있다. 이 상황을 구글이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자사 기기 점유율을 올리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안드로이드와 애플이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장악한 상태에서 다른 운영체제가 극복하기는 어렵다. 특정 단말 제조사를 필두로 운영체제를 새로 만들수는 있으나 앱 마켓 생태계를 조성하기는 쉽지 않다.
구글은 이미 픽셀에 자사 텐서 AP를 사용하고 있다. 그 이전부터 NPU를 스스로 설계했으며 AP는 삼성 엑시노스를 바탕으로 제작한다. 보안칩인 타이탄도 구글 제품을 사용한다. 사용자 체험을 위해 매장을 늘렸다. 미국에서는 이전 사용 중인 픽셀 폰을 반납하면 새로운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글은 MVNO 이동통신 서비스 인 구글 파이를 운영해 요금제와 구글 픽셀폰을 결합한다. 참고로 구글은 Google Fiber로 광대역 인터넷과 IPTV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저 케이블과 북미에 유선 인터넷 망을 구축하고 있다. 자사 네스트 와이파이 라우터와 결합 가능하다. 구글은 하드웨어와 서비스 간 결합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 연차보고서에 특징할만한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있진 않다. 아직 구글을 포함한 알파벳은 광고회사다. 구글에서 광고를 제외한 부문을 나타내는 google other는 2021년 10.88%를 차지한다. 구글 광고는 81.31%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구글 클라우드는 7.45%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구글 광고 부문이 작년에 42.59%를 기록해 이례에 속한다. 작년을 제외하더라도 구글 광고 부문은 두 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한다. 어마어마하다.
구글 사이드워크 랩스는 여러 파트너와 협력해 오프라인 광고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미리 본 미래 모습 속에 개인화된 광고를 떠올려보면 광고 사업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구글은 아직 성장하고 있다. 끝은 오지 않았다.
자율 주행 자동차 운영 업체 웨이모는 외부 투자를 진행했다. 서비스 지역을 점점 확장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소요 될 것 같다. 시민들 인식 전환이 필요해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며 규제 당국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제도를 정착하는데는 예상외로 시간이 필요하다. 전환할 수 있는 계기나 안정성 문제가 불거지게 되면 해당 사업이 맞을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의료부문 기업인 칼리코와 베릴리는 기사가 많지 않아 소식을 접하기 어렵다. 협력과 구축 뉴스가 들리긴 하지만 이쪽도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내기에는 어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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