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재고, 위험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메모리 산업 호황에 따라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메모리 산업은 몇 번의 치킨게임 이후 소수의 생산자가 지배하는 독점시장으로 재편되었다. 그런 메모리 호황의 끝을 예측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과거 메모리 산업 사이클중국의 메모리 산업 진출가상화폐 채굴의 성장 둔화공급자의 재고 자산 증가최근 주장의 근거가 재고 자산에 대한 우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에 대해 알아본다. 양사는 공정별 재고자산 비중이 유사하며, 재고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3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 재고는 2013년 이후 가장 높다. 반제품 재공품이 가장 높다. 전체 사업부 재고 중 반도체 사업부 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2분기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