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용도의 노트북이 필요해졌다. 첫 번째 선택지인 크롬북의 모델 중에서 최종 선택해서 주문했다. ASUS 크롬북 C423 14인치 4GB RAM, 36GB eMMC 제품을 받아들고 이런저런 용도로 사용해봤다. 일반적인 웹서핑, 유튜브, 안드로이드 앱 설치, 리눅스 프로그램 설치 및 실행 등 만족스러운 성능이었다. 크롬북은 간단 편리하게 사용하기에 적합한 용도였다. 발열과 소음이 적고 배터링 수명이 길다. 크롬북 화면을 열기면 해도 바로 깨어나는 절전모드, 구글 생태계와 연동이 잘 되어 있는 운영체제, 그 자체였다. 하지만, 화면을 조금 쳐다보고 난 후에는 눈이 너무 피곤해졌다. IPS 패널이 아니어서 각도가 조금 바뀌면 화면이 흐릿하게 나왔다. 그건 시야각을 맞춰서 사용하면 문제가 없을 듯 해서 사용했지만, 화면이 흐릿해서 눈이 피곤한 것은 극복하지 못 했다. 반품을 결정했다.
아마존 반품을 진행하면서 구글링과 과정을 통해서 확인 된 내용을 남긴다. 아마존은 30일 동안 반품을 허용한다. 반품에 대한 비용 청구는 없다. 다만, 제품의 하자로 인한 반품이 아니라면 고객이 배송비를 부담해야 한다. 하자로 인한 배송비도 50$ 까지 부담한다는 상담사의 의견이 있었는데, 구글링에서 나온 다른 사용자의 반품기와는 달랐다. 다른 사용자들은 제품 하자에 대한 모든 배송비를 아마존이 부담했다고 한다. 이는 50$가 넘는 배송비도 아마존이 부담했거나, 50$ 넘지 않는 배송비를 아마존이 부담한 것을 적었을 가능성이 높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노트북 제품을 아마존에 반품했다. 노트북 제품은 다른 제품과 달리 배송비가 높게 나온다. 비행기 화물로 반품해야 하는데, 비행기에 배터리가 장착 된 제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 우체국의 EMS 프리미엄을 통해서 보내면 가능한데, 비용과 서류, 절차가 복잡하다. 배를 이용해서 반품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이는 알아보지 않았다.
아마존에 반품하기 위해서는 반품 요청을 해야 한다. 물건을 보내기 전에 꼭, 반품 요청을 하자.
아마존에 제품을 반품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아마존에 반품 요청 -> 리턴 라벨 작성 및 부착 -> 반품 배송 (고객이 직접 수행) -> 아마존 도착 후 환불
첫째, 아마존> Your Orders 메뉴를 보면, 제품 오른쪽에 반품 버튼이 있다. 해당 버튼을 통해서 이유를 선택해서 요청하는 방법이 있다.
둘째, 상담원을 통해 반품을 요청할 수 있다.
상담 할 제품의 체크박스를 선택하고, "Returns and refunds'와 "How to return an item" 등 적당한 항목들을 선택하면,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Chat 을 통해서 진행했다. 구글 번역 창을 하나 띄워 놓고 진행하면 수월하다. 반품 요청을 하게 되면, 반품 진행을 하게 되고, 리턴 라벨을 위한 링크를 제공한다. 해당 페이지를 바로 인쇄하거나, 이메일, PDF 등으로 저장해서 다른 곳에서 인쇄하면 된다. 여러 항목이 있는데, 각 사용 방법이 다르다. EMS 프리미엄은 아마존 관련 반품이 많은지 리턴 라벨에 대해서 확인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었다.
처음으로 나오는 Commercial Invoice 는 빨간 네모 부분에 서명과 날짜를 적고 포장 박스 바깥에 붙인다. 투명 테이프로 꼼꼼하게 붙여준다.
두 번째 Commercial Invoce 는 배송 업체를 위한 것이다. EMS 프리미엄의 경우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메일 라벨. EMS 프리미엄 송장이 붙기 때문에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FROM 칸에 내 주소를 적고 포장 박스 겉면에 붙였다.
아마존에서 반품 제품에 대한 정보가 남겨 있는 부분이다. 따로 잘라내서 포장 박스 안의 제일 위에 넣어준다.